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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이번주 내내 강 추위가 전국을 얼어붙게 만드는데 서울에는 벌써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을 기준으로 전날보다 각각 15도,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 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효가 된다네요. 그리고 아침 최저기온이 각각 영하 15도,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에도 발령이 됩니다. 이번 한파는 다음주 초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미리미리 눈길운전요령에 대해 알아볼까요? 

 

 

 

겨울철 눈 폭탄이 갑자기 쏟아질 경우, 운전하기 막막한데요. 특히 출퇴근 길에 많은 눈이 올 경우, 평소보다 훨씬 긴장을 많이 하게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낫겠지만, 어쩔 수 없이 자가용을 운전해야 할때가 있는데요. 차도 막히고, 운전도 힘들때는 가끔씩 도로 한복판에서 차를 버리고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곤 하죠. 

 

눈 때문에 시야가 가려지기도 하고, 도로가 얼어붙어 잘 보이지 않는 블랙아이스 때문에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데, 겨울철 사고가 특히 위험한 이유는 미끄럼으로 인한 연쇄적인 사고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자동차 점검이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데요. 연식이 오래된 차들은 낮은 기온으로 인해 자동차 배터리가 갑자기 방전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깨끗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와이퍼도 낡았다면 교체하시는게 좋겠죠? 또한, 전조등과 안개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눈길, 빙판길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윈터 타이어로 미리 교체 하는게 좋은데요.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스노우 체인, 그것도 어렵다면 뿌리는 스프레이 체인이라도 사용하시길 권해드려요^^ 이도저도 아니라면 타이어 마모한계선이라도 확인해서 낡은 타이어는 교체하시고, 타이어 공기압은 평소보다 조금 높게 맞춰놓으셔야 합니다. 

 

눈길 운전시에는 앞 차가 남겨놓은 바큇자국을 따라가는 것도 요령입니다. 먼저 앞서간 차가 차선 밖으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하실때 40km 이하 서행은 기본이고,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것을 감안해서 앞차와의 간격도 평소보다 2배 이상 충분히 확보하시고, 급제동과 급가속은 절대 하지 말아야할 행동입니다. 핸들 조작은 피하고, 페달은 부드럽게~ 부드럽게~ 조작하셔야 됩니다. 누구나 알겠지만 미끄러지기 쉬운 구간인 터널, 커브길에서는 특히 감속해서 운행하시는 것이 자신과 동승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겨울철에는 대중교통이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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