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즐겁게들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좀전에 산타할아버지가 아드님에게 주시는 선물을 거실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살짝 올려놨네요. 내일 아침, 아드님께서 기뻐할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웃음이 납니다^^ 어제부터 tvn에서 화유기가 시작했습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손오공 모르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겠죠. 화유기는 손오공이 나오는 서유기를 새로운 형태로 해석한 퇴마극입니다. 내용도 신선하지만, 이승기 전역후 첫 복귀작이기도 하고, 홍자매가 대본을 쓴 드라마라서인지 시청자들의 기대감 속에서 첫 편부터 시청률이 대박이 터졌네요. 제가 별다른 취미가 없는지라, 남자치고는 드라마를 꽤 많이 보는 편인데 주군의 태양, 최고의 사랑 등 홍자매가 쓴 드라마를 특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 화유기도 기대를 ..
오늘은 이래저래 너무나 무난한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좋네요^^ 올해 연말은 예년과달리 회사에서 시달리다 보니, 아드님과 아드님의 어머님이신 그분(?)께 평소와 달리 감히 짜증을 내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연말이면 집안의 평안을 위해 가끔 깜짝이벤트도 해주고 그래야 좋아하는데, 도통 여유가 안나네요~~ 그래도, 어쩐일인지 오늘 회사에서 저를 갈구는(?) 인간들이 없어 잠시나마 숨을 돌릴 수가 있었습니다. 점심때는 오랜만에 회사 구내식당을 벗어나 건강검진을 앞둔 직장선배덕에 죽을 먹었네요~ 죽 종류를 안 좋아해서 그동안 일부러 죽집에 찾아가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점심때 가보니 직장인들이 엄청 많더군요. 저희는 무난한 해물죽을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가끔 먹으면 괜찮겠다는 생각..
어제는 아드님 유치원에서 일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학예회(작은 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이맘때 전국에 있는 거의 모든 유치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하는 연례행사죠~~ 평소 애들은 억지로 공부를 시키기보단 엄마아빠랑 노는게 공부다 라는 생각을 갖고 사는 부부이다 보니, 아드님 나이 4살까지는 어린이집도 안보내고 온전히 엄마가 키웠습죠~저야 보조일 뿐이고.. 그렇게 아드님께서는 엄빠 품에서 완벽한 보호를 받으며 자유로운 생활을 하다가, 5살이 되어서야 공부보다는 최대한 많이 놀게 해준다는 성당 부설 유치원을 골라서 입학을 시켰네요. 남들이 보기에 한글공부도 안시키는 경쟁력 없는 유치원이지만, 애들이 잘놀고 인성을 올바로 키우는데 도움되는 터전이면 되는 거지 굳이 한글에 수학에 영어까지 시켜야 좋은 유치원..
안녕하세요, 오늘 광주에 첫눈이 왔어요^^ 오전부터 꼭 눈 올 것 같은 날씨라고 생각했는데 저녁무렵 눈발이 조금 날리다가 그쳤네요~~ 요즘 왜이리 서울 갈일이 많은지...11달동안 출장간 횟수보다 요 근래 출장가는 횟수가 더 많은 것 같아요. KTX 개통되기 전에는 버스나 자동차로 왔다갔다 해서 보통 1박2일로 출장을 가곤했는데, KTX가 개통된 뒤로는 당일치기로 출장을 다녀오곤 한답니다. 거기다 SRT까지 개통하고나니, 이젠 숫제 오전근무까지하고 오후에 출장을 다녀옵니다~~ 오늘은 1일 생활권 아니 반나절 생활권이라는 말이 참 실감나는 하루였습니다. 서울 강남에서 오후에 회의가 있었는데, 이른 점심을 먹고 사무실에서 출발해도 회의시간에 늦지않게 도착하고, 회의가 빨리 끝나긴 했지만 광주에 내려와서 저녁..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가족과 함께하는 날이죠^^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어디로 놀러가야하나 고민하다 어제 검색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고, 담양에 있는 파밍하우스로 향합니다. (온라인 예약은 2일전에 해야된다고 나와있길래, 어제 전화해봤더니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어젯밤에 아드님께서 치킨을 드시고 배탈이 나서 밤새 고생을 하는 바람에 체험하러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기어코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셔서 어쩔 수 없이 가긴 갔는데 최종 결론은 '가길 정말 잘했네' 였습니다. 집에서 차로 약 30여분을 달려 11시 체험시간에 맞춰 갔는데, 많은 가족분들이 이미 자리하고 계시더군요~ 자리에 앉자마자 하얀 조리복을 입으신 선생님께서 등장하셔서 체험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고, 쿠키만들기부터 마지막 케잌만들기까..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서 누가보더라도 평범하고, 현실적인 삶을 살고 있으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꿈꾸는 키작고, 쪼금(?) 뚱뚱한 40대초반 소심쟁이 아저씨입니다. 기대 반, 걱정 반 들뜬 맘으로 저 스스로에게, 그리고 인생의 변화를 꿈꾸고 있는 누군가에게 용기내어 야심한 밤에 처음으로 블로그를 통해 써보는 글입니다^^ 첫 글 포스팅에 앞서,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처럼 첫 글에 어떤 내용을 담고, 또 어떻게 써야할지 며칠을 생각에 빠져서 내일 쓰자~ 다음주에 쓰자~ 고민만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술김에 오늘 드디어 이렇게 시작하는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새글쓰기 버튼을 누르자마자, 벌써 멘붕이 오기시작했네요. 빈 화면을 어떻게 채워나가죠? 이대로 블로그를 접어야 하나, 살짝 갈등과 적응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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