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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사에서 본의 아니게 새로 바뀐 업무,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 적응하느라 그동안 한달 정도 맘 고생했더니 몸에도 조금 무리가 왔네요. 몸 전체가 쑤시고 결려서 컨디션이 최악이라...회원권 끊어서 마사지도 받으러 다니고, 병원도 다니는데 별 소용이 없는 것 같아 어제 오늘 휴가내서 회사 안가고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쉬고 있음돠~마눌님과 아드님께서 고맙게도 배려해주셔서 오늘은 간만에 오전부터 카페가서 혼자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PC방에 가서 배그, 검은사막, 니드포스피드엣지 까지 여러종류의 게임도 하고, 오후엔 평소에 듣고 싶었던 강의도 찾아 들었네요.

 

오늘 평일이라 그런지 주말에 가끔 가면 북적북적대던 PC방이 한가해서 좋더군요. 물론 봄방학중이신 초딩 꼬맹이님들이 게임 삼매경에 빠져서 고함소리를 지르는 것만 빼고요ㅎㅎ 오늘 제 또래의 나이드신 아재 한 분이 레이싱게임을 하고 있길래 슬쩍 보니 니드포스피드엣지 더군요. 평소에 레이싱게임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왠일인지 오늘 그분이 하는 걸 보니 엄청 재밌게 보여 저도 찾아서 한 번 해봤슴돠~~

 

 

레이싱게임들이 보기에는 쉬워보여도, 막상 해보면 쉽지 않은 것들 대부분인데,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진짜 조작도 간단할 뿐만 아니라 약 3분 정도의 길지 않은 플레이시간으로, 다른 게임하면서 중간중간 해도 될만큼 부담이 없었네요. 물론 순위는 거의 꼴등을 도맡아 하다시피 했지만요ㅎㅎ

 

오늘은 다른 게임할 생각으로 맛만 조금 봤는데, 시간날때 조금 더 해볼 생각으로 게임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봤슴돠~'니드포스피드 엣지'는 EA의 대표적인 레이싱게임인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최신작인데요.

 

94년부터 현재까지 22개의 타이틀을 선보인 인기 IP답게 많은 유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고, 실존하는 차량을 기반으로 속도감에 중점을 두고 굉장히 캐주얼하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여기서 캐주얼 하다는게 어떤 의미인지를 찾아봤는데, 어느정도의 현실성이 배제된 면을 캐주얼하다고 이야기 하네요.

 

예를 들어, 다른 게임들에서는 150km 이상의 고속주행시 급격한 드리프트를 실행할 경우 차량이 전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게임은 그런 물리적인 법칙을 배제하고 속도감만을 강조하기 때문에 고속에서의 드리프트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실적인 주행감과 고도의 컨트롤 보다는 유저들의 재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속도감과 손쉬운 조작을 통해 대중성을 노리는데, 제가 오늘 경험해보니 게임을 전혀 못하는 분들도 금방 재미를 찾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이 게임은 여러가지 경기 형태를 선택 할 수 있는 다양한 모드로 구성이 되어 있고, 혼자 또는 멀티플레이가 선택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레이싱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차량 수집하는 재미를 빼 놓을 수가 없는데요. 게임을 통해 차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도 있지만 거래소를 통해 다양한 슈퍼카들을 사고 팔 수도 있네요.

 

 

 

 

3.1절입니다. 국기들 꼭~게양하시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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