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난 3월3일 토요일부터 작신아(작은 신의아이들)가 OCN채널에서 방송되기 시작했는데요. 저는 주말에는 못보고 어제 밤늦게 마눌님과 재방송으로 1,2회를 봤는데 역시 장르물 명가답게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강렬한 임팩트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홀려버리네요. 검색해보니 시청률 면에서도 1회는 2.5%, 2회는 2.7%로 출발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네요.

 

이 드라마가 원래는 2월에 방영이 될 예정이었는데, 최근 미투 확산에 기름을 부어버린 조민기라는 멋진(?) 배우님께서 첫방 4일전에 사고를 치시는 바람에 3월로 연기가 되었죠. 그래서 몬스터 이후 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강지환과, 역시 유나의 거리 이후 4년만에 드라마 여주인공을 맡은 김옥빈에게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그러지는 않았네요.

 

1,2화 줄거리 잠깐 소개해볼까요~~1994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첫 장면이 시작되는데, 복지시설에서 후원자들을 위한 공연도중 어린 김단(김옥빈분)은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게 됩니다. 바로 사람들이 죽어있는 모습을 미리 본 건데, 얼마 후 단이 보았던 것이 진짜 현실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아버지와 단이는 도망을 치는데....

 

 

시간이 흘러 현재보다 2년전 과거시점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단이는 멋진 여경으로 다시 등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울지방경찰청 최고의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분) 이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김단과 엮이게 되는데, 연쇄살인범을 쫓다가 오히려 천재인의 여동생이 그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를 당하게 됩니다.

 

다시 2년이 흘러, 현재의 이야기가 다뤄집니다. 김단은 2년 전에 비해 훨씬 더 적극적인 수사관의 모습으로 재등장을 하고, 천재인은 숨어버린 연쇄살인범을 쫓기 위해 노숙자가 되어 있네요. 재벌그룹 외동딸 백아현(이엘리야분)이 왕목사 주관으로 열리는 본인의 추도식에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살아서 등장하면서 과거와 현재가 얽히고 설키는데...천재인과 김단의 공조수사 앞으로 어찌될지 흥미진진하네요.

 

 

그럼 작신아 타이틀 롤을 맡은 강지환, 김옥빈이야 너무 유명해서 소개할 필요도 없지만, 그외 출연진들 잠깐 확인해 볼까요? 겉보기에는 모범 검사이지만 알고보면 가진 자들의 하수인인 주하민 역은 드라마 역적과 사랑의 온도 등에 출연한 심희섭이 맡았네요. 그리고 2회에서 미스터리한 실종사건 당사자로 충격적인 등장을 한 재벌그룹 고명딸 백아현 역은 쌈, 마이웨이에서 열연한 이엘리야가 맡았고, 사이비 교회에서 신적 존재로 추앙받는 왕목사 역에는 악역 전문배우인 장광이 출연을 하네요.

 

그리고 권세에 눈먼 정치인 국한주 역할에는 원래 조민기가 출연키로 되있었지만, 이재용으로 대체되었네요. 이 밖에도, 안길강, 이효정, 김형범 등 연기 잘하는 중견배우들이 다수 출연을 하네요. 

 

이번 주말에는 작신아 재방말고, 본방 사수해야겠어요 ㅎㅎ

 

공감과 댓글 남겨주심 행운 가득한 날 되실거에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