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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하루하루가 엄청 빨리 지나가는 것 같네요. 안 바쁜것보다는 바쁘게 사는게 좋은 거죠?💕 오늘은 ☑2018지방선거 최대격전지로 떠오르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있는 경남지사 여야 후보들에 대해 조금 알아볼까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친문 핵
심 중의 핵심이랄 수 있는 김경수 국회의원이 당내 경선없이 전략공천을 통해 출마키로 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에 맞서 두번이나 경남지사를 지낸 바 있는 김태호 전 국회의원을 출격시켰습니다. 완전 빅 매치죠😄😄

그런데, 두 후보간 매치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해을 지역을 두고 맞붙어 김태호 전의원이 52.1%, 김경수 현의원이 47.9%를 차지하면서 김태호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바 있었는데..6년여가 지난 지금 또다시 리턴매치를 통해 맞붙게 되었네요.

물론 예전 국회의원 선거때와 지금의 상황은 많이 달라졌죠. 김경수의원은 문재인대통령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친문세력의 대표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가 기회이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김태호 전의원 입장에서도 자유한국당의 막강한 지원을 등에 업고, 본인이 국회의원과 도지사를 두번씩이나 경험하면서 지지기반을 다져온 지역에서 출마를 하는 거라서 패한다면 상당히 정치적인 타격이 크기 때문에 절대 물러설 수가 없는 상황이죠.

두 사람의 진검승부가 어떻게 펼쳐질지 사뭇 궁금해지는군요.여기에 바른미래당은 다른 정당들과 달리 경제인들을 이번 선거에 대거 내세우면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경제인중에서 김유근 KB코스메틱 대표를 경남지사 유력후보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김태호 두 강호들 속에서 바른미래당 후보가 어느정도의 성적을 거둘지도 한번 유심히 지켜봐야 겠음돠⚘⚘

어쨌든, 이번 지방선거 네거티브없이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뽑혔으면 합니다😄😄

오늘은 정현종 시인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이라는 시로 마무리합니다⚘⚘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 사람이
그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걸

(중략)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행복한 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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