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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첫 글을 시작하며

영포티 2017. 11. 29. 01:08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서 누가보더라도 평범하고, 현실적인 삶을 살고 있으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꿈꾸는 키작고, 쪼금(?) 뚱뚱한 40대초반 소심쟁이 아저씨입니다.

 

기대 반, 걱정 반 들뜬 맘으로 저 스스로에게, 그리고 인생의 변화를 꿈꾸고 있는 누군가에게 용기내어 야심한 밤에 처음으로 블로그를 통해 써보는 글입니다^^

 

첫 글 포스팅에 앞서,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처럼 첫 글에 어떤 내용을 담고, 또 어떻게 써야할지 며칠을 생각에 빠져서 내일 쓰자~ 다음주에 쓰자~ 고민만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술김에 오늘 드디어 이렇게 시작하는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새글쓰기 버튼을 누르자마자, 벌써 멘붕이 오기시작했네요. 빈 화면을 어떻게 채워나가죠? 이대로 블로그를 접어야 하나, 살짝 갈등과 적응의 시간을 거쳤지만, 그래도 다시 술김에 글을 써내려 가봅니다.

 

얼마전 가족과 함께한, 미국 여행사진중 한장입니다. 난생 처음으로 투어상품이 아닌, 자유여행으로 떠난 여정 속에서 마주한 짧지만 강렬하고, 새로운 경험들이 제게는 앞으로의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기 위한 신선한 자극이 되었네요^^

 

앞으로 부족한 글솜씨지만, 주변의 평범한 일상이야기와 더불어, 제가 생각하는 것들, 나누고 싶은 것들에 대해 자주 함께 이야기하고 공유를 해볼까 합니다.

(세상을 보는 시야도 좁고, 아는 것도 많지 않지만...이해와 배려와 격려를!!!)

 

글쓰기의 쑥스러움과 미숙함은 차츰 나아지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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