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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가족과 함께하는 날이죠^^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어디로 놀러가야하나 고민하다 어제 검색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고, 담양에 있는 파밍하우스로 향합니다. (온라인 예약은 2일전에 해야된다고 나와있길래, 어제 화해봤더니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어젯밤에 아드님께서 치킨을 드시고 배탈이 나서 밤새 고생을 하는 바람에 체험하러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기어코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셔서 어쩔 수 없이 가긴 갔는데 최종 결론은 '가길 정말 잘했네' 였습니다.

 

집에서 차로 약 30여분을 달려 11시 체험시간에 맞춰 갔는데, 많은 가족분들이 이미 자리하고 계시더군요~ 자리에 앉자마자 하얀 조리복을 입으신 선생님께서 등장하셔서 체험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고, 쿠키만들기부터 마지막 케잌만들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두종류의 쿠키를 만들었는데, 반죽이 다 되어 있는 상태라 각자 취향대로 만들고 싶은 모양대로 만들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저희 아드님은 다른 쿠키틀도 있던데...only 곰과 기차만 찍어댔습니다^^

 

피자만들기 과정입니다. 반죽을 넓게 펴고, 토마토 소스도 골고루 발라주고, 미리 준비된 여러가지 재료들을 올려주기만 하면 끝~~

 

 

마지막, 케잌만들기중입니다. 케잌에 생크림을 듬뿍 발라서 위와 옆면을 반듯하게 잡아주기만 하면 끝~~아까 만들었던 피자가 구워져서 나오니 어제 배탈났던 그 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잘 먹네요^^

 

귤도 하나씩 올려주고, 포도도 올려주니 훌륭한 케잌이 완성되었습니다. 우리 아드님은 계속해서 손가락으로 케잌을 찍어먹고 계십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집에서 딸기랑 키위 등 여러가지 과일도 가지고 와서 케잌을 예쁘게 만드는 가족들도 있네요)

 

아까 만든 쿠키들도 오븐에 구워져서 나오고...오늘의 체험은 요걸로 마무리 되었고, 케잌과 쿠키 그리고 먹다 남은 피자까지 포장을 해왔습니다. 체험비 4만원에 이정도면 꽤 훌륭한 체험 아닌가요?

 

돌아오는 길에 담양읍에 들러 숯불갈비로 가벼운(?)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그리고 아까 만든 쿠키를 계속해서 집어먹고 있는데..이게 생각보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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