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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센~ 천하장사~ 무쇠~로 만든 사람, 인조인간 로보트~마징 가~~아 젯~~

 

 

안녕하세요, 요즘 이런 일 저런 일들이 많아서 며칠만에 포스팅 올리네요ㅎ. 원래 영화에 관련된 포스팅은 어렵기도 하고, 모르는 게 많아서 잘 안올리는데..워낙에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이기에 잇님들과 같이 즐기고자 가벼운 맘으로 한 번 올려봅니다. 마징가, 만화영화로~장난감으로~어느 정도 나이 지긋한 세대들에겐 절대절대 모를 수가 없는 최강의 로봇캐릭터인데요. 이번에 탄생 45주년을 맞아서 '마징가Z : 인피니티'로 마지막 출격을 한다고 하니 반갑기 그지없네요^^

 

마징가Z는 데빌맨, 마징가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인 나가이 고가 탄생시킨 최초의 탑승형 로봇물인데요. 마징가 이전까지는 사람이 로봇에 탑승을 하지 않고 외부에서 원격으로 조종하는 형태의 로봇물들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탑승형 로봇인 마징가가 1972년에 등장하면서 이후 로봇물들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선 1975년에 방영이 되면서 1976년작인 '로보트태권브이'의 탄생에도 영향을 미쳤고, 헐리우드 영화인 '퍼시픽림'이나 '트랜스포머' 시리즈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주었다고 하네요.

 

17일에 개봉하게될 마징가Z : 인피니티는, 세계 정복을 꿈꾸는 천재 과학자인 '닥터 헬' 과의 전쟁이 끝난 10년후가 배경이 됩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닥터 헬이 재 등장을 하면서 평화로웠던 지구가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요. 초 거대 로봇인 인피니티는 마징가Z의 24배에 달하는 엄청난 체급을 자랑하는데, 닥터 헬은 이 인피니티를 이용해서 자신의 야망을 달성하려고 합니다.

 

닥터 헬 등에 맞서는 마징가Z군단에는 마징가Z뿐만 아니라, 무려~'그레이트 마징가'와 M17까지 총 출동 하는데요. 10년 전 닥터헬에 맞서 마징가Z의 파일럿으로 활약했던 '카부토코우지'는 과학자가 되어 광자력연구소에서 일하고 있고, '유미사야카'는 광자력 연구소 소장으로, 그리고 그레이트 마징가의 파일럿인 '츠루기테츠야'와 카부토코우지의 동생인 '카부토시로'가 M17 파일럿으로 이번 편에 등장을 하네요.

 

원작자인 나가이 고는 영화 속 모든 액션 장면이 굉장히 박력 넘치고, 화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것이라면서, 마징가Z군단과 닥터 헬의 부하들인 브로켄 백작과 아수라 남작이 이끄는 기계수들과의 전투 액션신을 관전포인트로 꼽았는데요. 원작자의 평대로 어떤 놀라운 장면들을 보여줄지 기대를 해봐야겠네요.

 

저에게는 최고의 캐릭터였던 마징가Z,  저희집 아드님께선 영화를 보시고 나서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정말 궁금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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