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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에 이어 요즘 빠져있는 플스4 게임 페르소나 5 를 소개할까 합니다. 아틀라스에서 만든 게임으로 우리나라에선 페르소나3부터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근 출시된 게임은 아니고, 작년 여름에 나왔는데 저는 요즘에서야 시간이 나서 빠져들고 있는 중입니다.  

페르소나 시리즈는 출시한지 20년이 넘은 초 장수게임입니다. 물론 페르소나 보다 더 오래된 게임들도 있지만, 그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은만큼 특별한 이유가 있겠죠!!! 여러가지 장점들이 있겠지만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가장 크게 공감하는 건 바로 독창적이고 탄탄한 스토리에 있습니다.  

게임을 원작으로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서 올해 4월에 방영된다는 소식도 있을 만큼 스토리 전개가 짱짱한데요, 현재 제작중인 애니메이션은 게임 캐릭터 성우를 그대로 기용할 정도로 원작과 씽크로를 위해 힘쓴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일본채널에서만 개봉하는데, 찾아보면 볼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을 거에요^^) 

 


시리즈물의 특성상 전작들이 가지고 있는 틀에서 엄청난 변화를 주기가 어려운데, 이번에는 소소한 변화만으로도 큰 재미를 가져왔네요.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두운데, 캐릭터간 에피소드들이 중간중간 끼어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등 잘 짜여진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전까지의 배경이 주로 학교에 국한되었다면,  이번엔 도시사회로 스케일이 확장되었습니다. 전투시스템에 있어서는 기존 전투방식을 이어가면서 속성추가, 페르소나 회화 등 기능이 어느정도는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진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래픽이 한층 감각적이고 강렬한 스타일로 진화되었습니다.    

게임 내용을 살펴보면, 주인공은 우연히 폭력사건에 휘말려 전과자가 되어 사립 슈진학원에 전학온 고딩인데요. 페르소나의 힘을 각성하고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괴도단의 리더 조커로 이중생활을 하면서, 어른들의 잘못된 욕망을 훔쳐서 정의를 구현한다는 뻔한 줄거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재밌는 건 왜일까요^^      

 



페르소나 5 난이도를 평하라고 하면 그렇게 어렵진 않은데, 플래티넘 따려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시간을 투자해야겠죠.  일상파트에서는 코옵, 알바, 상점 이용 등을 통해서 자금과 전투스킬 등을 얻을 수 있고, 전투파트에서는 파레스라 부르는 던전을 기한내에 돌파해야 합니다.  게임에 숙달된 분이라면 금방 던전을 클리어하지만, 저같은 초보자들이 깨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물론 맘 먹고 이것 저것 검색해가면서 공략한다면 시간을 단축시킬수도 있겠지만, 누구랑 경쟁할 것이 아니라면 천천히 시간과 공을 들여 클리어 하는 것이 게임이 가진 본래의 재미를 찾는데 좋습니다ㅎㅎ          

게임 후반부로 가면서 약간 지루한 스토리 전개와 아틀라스라는 게임사가 가진 몇가지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게임 자체만 놓고보면 시리즈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명작이라고 할만 하네요~~

공감과 댓글 남겨주심 복 많이 받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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