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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화창하고, 따뜻한 봄날이었죠. 며칠전에 마눌님께서 작은(?) 사고를 치시는 바람에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뒷처리 좀 하느라 잠깐 사무실을 나섰는데, 날씨가 너무 좋던데요~~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꽃구경 나온멋쟁이들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간만에 미세먼지고, 뭐고간에 자동차 창문 다 열고 룰루랄라~~시내를 달려봤음돠!! 목적지인 카센타까지요ㅎㅎ

마눌님께서 저번주 초에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해서는, 주차장에 있는 자기 자동차가 주저앉았다네요~~😲

뭔 소린가 싶어 사정을 물어보니, 마눌님께서 아드님 감기때문에 병원 데려가느라고 평소 하원시간보다 일찍 유치원엘 갔는데, 유치원 버스 기사분께서 자동차를 보고는 타이어 펑크난것 같다고 곧바로 점검 받아보라고 친절히 말씀까지 해주셨다네요. 나중에 물어보니 계기판에 타이어 공기압 경보등도 켜져 있었다는데~~컥😨😨

자동차에 대해선 아는 게 거의 없는 마눌님께서, 그 말을 듣고 대답은 '네, 감사해요'  라고 하고도 한참을  펑크난 상태로 운전을 했었네요. 아드님 병원은 물론이고, 마트까지 들러서 장까지 보고 아파트 주차장에 여유있게 파킹까지 해놓고 몇시간 후에 주차장엘 가보니 차 한쪽바퀴가 완전히 주저앉아 있었다네요😫

이날 퇴근해서 보험회사에 전화했는데, 출동하신 기사님께서 타이어 펑크는 금방 때워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타이어는 안전을 위해서 갈아야 할 것 같다네요~~🤑

마눌님께서 타고 다니는 차가, 2년 밖에 안된 차라 타이어 갈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눈물을 머금고 한짝을 갈 것이냐, 두짝을 갈것이냐 한참을 고민을 하다가 한 쪽만 갈기엔 왠지 모를 불안함때문에 양쪽을 다 교체하는 것으로 결정했는데요~

이번엔 또 순정 브릿지스톤 타이어로 교체해야하나 아님 타사 브랜드 타이어로 교체해야하나를 놓고 혼자 또 한참을 고민했네요. 나중에 나머지 타이어 두개도 교체해야하는데, 그것까지 생각하다보니 머리가 복잡해지더라구요😣

검색, 또 검색을 통해 어렵게 미쉐린타이어로 정하고, 사무실 근처 타이어전문점 두군데에 전화를 했더니 인터넷에서 본 가격과는 비교가 안되는 높은 금액들을 요구하고, 제가 원하는 사양의 타이어는 주문 넣고 며칠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이럴바엔 타이어를 직접 주문하고, 공임**에서 장착하기로 결정했음돠~~
그 뒤부턴 일사천리로 진행이되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타이어 교체비용 최소 30%이상 절약한 것 같네요😉😉

타이어 교체 방법 정리해볼까요?
1.인터넷에서 원하는 사양의 타이어를 검색해서 주문하기(수입타이어의 경우, 주문은 되더라도 물량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마눌님 차량 타이어가 그랬네요. 그래서 반드시 판매자에게 재고유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지역에 있는 공임** 등 장착협력점으로 배송요청을 해놓고, 며칠후 배송완료된 것을 확인한 다음, 타이어 교체 예약일정잡기

3.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가서 타이어 교체하기. 타이어 교체할때 휠바란스는 거의 대부분 무상입니다. 하지만, TPMS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 달린 차와 휠얼라이먼트 비용은 별도로 지불해야하는데요(바란스는 양쪽바퀴의 무게만을 같도록 만들어주는 것이고, 얼라이먼트는 최적의 차량 주행상태가 되도록 조정을 해주는 작업입니다)

공임**기준으로, TPMS 달린 차량 바퀴는 타이어 1개당 4천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하고, 휠얼라이먼트비용은 승용차는 4만원 기타차량은 5만원 수입차는 6만5천원 선입니다

어쨌든 마눌님 차량 잘 정비해서 주차장에 갖다드렸더니 좋아라 하시네요 ㅎ

굿밤, 굿데이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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