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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님들. 오늘은 자동차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얼마전까지 한국GM 제너럴모터스 경영악화와 관련된 안 좋은 뉴스들로 인해 시끌시끌 했었는데요. 다행히 GM본사에서 한국 GM 판매회복 계획을 추진하기 시작했다는 반가운 뉴스가 있네요. 제너럴모터스에서는 산업은행의 실사가 끝나는 대로 차입금 2조 9천억원을 전액 출자전환하고, 3조 9천억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것과 동시에 그동안 국내시장 판매부진을 역전시키기 위해 이번달 안으로 경차 스파크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달에는 우리나라에서 수요가 급증한 중형 SUV시장 공략을 위해 이퀴녹스를 출시키로 했는데요. 싼타페, 쏘렌토 등 중형SUV시장의 대표적인 강자들에 맞서기 위해서는 일련의 사태로 인해 추락한 GM의 신뢰회복이 중요한 요인이 되겠네요.

 

어쨌든 우리나라에선 중형, 준중형, 소형 체급을 가리지 않고 SUV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작년엔 티볼리, 코나 등 소형 SUV가 인기를 끌면서 상대적으로 소형차들은 판매량이 급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침체된 소형차 시장에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이 나란히 새로운 모델을 들고 나왔는데요. 지난 1일에 현대에서는 2018엑센트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했고, 같은 날 르노삼성에서는 클리오에 대한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엑센트 부분변경모델은 4도어, 5도어 2종류로 나오는데요. 최저가가 1159만원에 불과한데 후방주차 경고, 무선도어락 등 편의사양들도 어느정도 기본사양으로 갖춰져 깡통 차량은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사전예약을 시작한 클리오는 최저가를 기준으로 하면 1990만원이라 가격면에서는 엑센트에 비해서는 메리트가 없는데요. 대신 그동안 전 세계에서 1300만대나 팔렸고, 19년 연속  프랑스 소형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으로 어필되겠네요. 그리고, 가격이 비싼 만큼 상위 트림으로 갈 수록 편의사양은 아무래도 엑센트와는 비교가 안되겠네요.

 

원래 소형차에는 그닥 관심이 없었는데...70을 훌쩍 넘으신 장인어른께서 그동안 타고다니시던 큰 차 대신 소형차를 얼마전부터 타고 다니시길래 한 번 타 봤더니 되게 좋더라구요. 작은 차 타고 다님 기름값도 아끼고, 좋은 점이 많은데...왠지 꺼려져서 더 큰차, 더 좋은 차만 찾던게 살짝 부끄러워지기도 하구요ㅎㅎ 그래서 담에 차 바꿀땐 가성비 좋은 소형차 한번 타볼려고 합니다~

 

 

웃은 죄

                      김

 

지름길 묻길래 대답했지요

물 한모금 달라기에 샘물 떠주고

그리고는 인사하기 웃고 받았지요.

 

평양성에 해 안 뜬대두

난 모르오.

 

웃은 죄 밖에

 

가정의 달, 웃음이 함께하는 행복한 5월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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