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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부터 2018년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출마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었네요. 제가 몸 담고 있는 직장 임원 한 분도 구청장 출마를 위해 며칠전 사직을 하셨는데, 오늘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오전에 문자가 왔네요. 그리고 오후엔, 아시는 분께서 내일 시간있음 누구누구 출판 기념회 한다는데 참석좀 해달라고 전화가 오구요. 한동안 출판기념회하시는 분들 많을텐데 주말마다 이럼 매우 곤란할 거 같아요ㅠㅠ

 

지난달 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018년 광역,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방식에 대해 권리당원 50% + 여론조사 50%(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합산해서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확정을 했는데, 조금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광역 및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경선후보자는 2~3인의 경선을 원칙으로 정하되, 예외적으로 해당 공관위 의결을 통해 다른 방식으로 정할 수 있게 여지를 남겨놨군요. 그리고 해당공관위에서 후보자 수 등을 고려해서 1차 경선을 실시하고, 1차 경선을 통과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다시 2차 경선을 실시 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기초의원의 경우는 조금 다른데, 2인 선거구는 2~4인 이내, 3인 선거구는 2~6인 이내, 4인 선거구는 2~8명 이내의 경선을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광역 및 기초의원 경선방법은 당원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선거인단은 권리당원 전원으로 투표는 모바일 ARS (1일), 유선 ARS (1일) 에 의한 방식으로 진행을 합니다.

 

국민참여 경선은 권리당원 수가 200인 미만의 선거구와 해당 공관위가 경선과정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경우에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국민참여 경선은 권리당원 50%, 권리당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 50%(안심번호 or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안심번호 여론조사는 자치단체별 인구 규모를 고려해서 차등을 두되, 서울시와 그외 광역단체장의 경우에는 6만명을 대상으로 통화를 시도해서 2천명 이상의 응답결과를 받아 그 결과를 반영키로 했네요.

 

공천심사 기준은 정체성 15%, 기여도 10%, 의정활동능력(업무수행능력) 15%, 도덕성 15%, 당선가능성 30%, 면접 15%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후보 선출시 여성과 청년,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한편, 이번 선거를 위해 임기전 사퇴하는 현역 국회의원 들이 많은데 이 분들께는 10% 감점의 페널티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공직후보자 검증기준을 일부 변경했는데요. 음주운전과, 범죄행위 등 후보자의 자질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수 있도록 강화하는 내용들이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선거레이스가 펼쳐지겠네요. 모두모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제대로 일하는 일꾼을 한번 뽑아보아요^^

 

공감과 댓글 남겨주심 복 많이 받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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