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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김에 첫 글에 이어 두번째 글을 연이어 포스팅해봅니다. 이러다 밤새고 출근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요즘 해외여행 가실때 여행사 상품이 아닌 자유여행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나홀로 또는 온 가족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될까 해서, 얼마전 다녀온 미국 자유여행기와 제가 경험으로 체득한 소소한 팁 몇가지들을 앞으로 틈나는 대로 하나씩 이야기 해볼께요~~~  

  

해외 자유여행을 하면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 중 하나가 도시내 이동수단의 문제입니다.

도시내 대중교통으로 버스, 지하철, 택시, 우버 또는 리프트 등 여러가지 수단이 있지만, 저희 가족 4명(장인어른, 마눌, 저, 6살 꼬마)은 제가 직접 운전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뉴욕, 보스턴 등 대도시에서는 우버를 거의 많이 이용했었습니다.

 

(워싱턴 DC 등 중소도시에서는 직접 운전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교통체계와 조금 달라 첨엔 떨리지만, 달리다보면 의외로 운전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어요!!) 

 

요즘 해외에서 우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우버는 일반인이 자신의 차를 가지고, 택시영업을 하는 일종의 공유경제 서비스로 전 세계에 널리 펴져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실패해서 철수했지만, 요즘 다시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시장에 재도전을 하고 있는 중이죠.

 

우버의 시스템은 출발장소와 목적지 설정 등 우리나라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면이 많은데, 카카오택시와 크게 다른 점은 승차요금 결제를 차에서 직접 하는 게 아니라 사전에 앱에 등록한 카드로만 자동결제를 한다는 점입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현금도 받지만, 미국에서는 카드로만 자동결제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하면서, 택시를 타다 바가지를 썻다는 분들도 꽤 많은데, 우버를 이용하실 경우 출발지와 목적지 설정에 따른 대략적인 승차시간, 승차요금을 탑승전에 미리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바가지 쓸일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전에 앱을 통해 상황에 맞는 차량, 목적지, 예약시간 설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뉴욕 등 대도시는 예약이 되지만, 중소도시는 예약서비스가 안되니 참고하세요)

 

또한, 택시기사님과 목적지에 대한 대화를 할 필요가 거의 없고,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앱에서 승객이 경로와 위치를 계속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저처럼 영어에 대한 울렁증이 있거나,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은 어느정도는 안심하고 타실수 있어요~~

 

우버를 이용하는 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일단 우버앱을 설치하고,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결제 카드를 등록하면 되는데요.

 

(뉴욕같은 대도시에서는, 상황에 따라 기사님과 통화가 필요할 수도 있어서 가급적 현지 연락처를 등록하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우버 처음 사용하실때 할인코드를 사용하시면 처음 2회에 한해 5달러씩 할인이 되니 참고하세요..할인코드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많이 나오지만, 찾기 귀찮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할인코드 알려드릴께요

 

우버 타시고 나면, 기사분들한테 별점과 팁을 드리겠냐고 알림이 오는데 저 같은 경우 2달러나, 3달러 정도 팁을 결제했습니다.

 

(팁은 안주셔도 무방하지만, 저는 여러명이 한 차를 타고 움직여서 조금씩 팁을 드렸네요)

 

마지막으로, 차량을 선택하실때 팁인데... 우버X와 우버XL은 이용요금은 꽤 차이가 크지만, 차량크기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는 것같아요. 저희(4명)도 처음엔 XL을 이용했지만 나중에는 우버X만 타고 다녔습니다.

 

이상 허접한, 우버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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